연합자산관리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3년물은 -3bp, 5년물은 -12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우며,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연합자산관리는 최대 4000억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SK증권이다.
연합자산관리는 “공모채로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연합자산관리는 오는 30일부터 차례로 단기사채와 기업어음(CP) 만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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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나신평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NPL 시장에서 40% 내외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사업 기반이 우수하다”면서 “최근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은행주주의 직간접적인 지원과 축적된 회수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쟁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윤기 한신평 연구원은 “2018~2019년 다소 저조했던 수익성이 2020년 이후 크게 개선됐다”면서 “부실채권투자부문의 우수한 회수실적, 기업구조조정부문의 투자금 회수, 평가이익 인식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