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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제보한 이는 연합뉴스를 통해 “욕설도 욕설이지만 요즘 화제인 학교폭력 관련 드라마의 폭력 장면이 연상되는 단어를 사용했다”며 “글이 올라온 계정이 개인 계정이긴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전체 공개 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영양사는 지난해 10월에도 게시물에 교직원의 개인정보가 적힌 서류를 노출해 논란이 됐다”며 “이번에는 욕설과 학교 폭력을 암시하는 단어까지 사용해 도를 넘어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학교 측은 논란에 대해 “해당 영양사가 장난삼아 글을 올렸을 뿐, 이렇게 파장이 있을 줄 몰랐다고 한다”며 “현재 게시물은 삭제한 상태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구두 경고 등 후속 조치와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