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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영동전통시장 夜시장서 "이색안주, 맥주 즐겨요"[동네방네]

양희동 기자I 2024.06.04 16:00:02

5일 오후5~9시 영동전통시장 퓨전음식거리 조성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맥주 또는 와인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 강남구는 영동전통시장에서 이색음식을 즐기는 ‘영동한마당축제’를 오는 5일 오후 5시~9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동전통시장이 서울시 전통시장 이벤트 사업에 선정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준비한다. 시장 일대가 퓨전음식거리로 조성되고 떡강정건두부무침, 돼지후라이드 등 상인회에서 개발한 50여종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1만원 이상 음식을 구매한 고객에게 맥주를 제공해 시원한 여름날 저녁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영동전통시장 중외약국 앞 사거리엔 행사 무대도 설치된다. 무대에선 행사의 흥을 돋을 공연이 이어지고, 무대에서부터 100m까지 테이블 50개와 의자 300개를 준비해 방문객들이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야시장 개장 전인 오후 12시~4시엔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와인, 참기름, 한우양지모듬 등 65종에 달하는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 도심 한복판에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동전통시장이 이색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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