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하위 브랜드 일제히 호실적…개장 전↑

최효은 기자I 2024.05.31 21:50:20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갭(GPS)은 30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갭은 주당 41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4센트를 압도적으로 상회했다. 매출은 33억 9천만달러로, 예상치인 32억 9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세부적으로는 올드 네이비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5%, 바나나 리퍼블릭은 2%, 에슬레타는 2%의 성장을 나타냈으며 갭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매출을 발표했다.

갭의 최고경영자(CEO)인 리처드 딕킨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4개 브랜드 모두 긍정적인 실적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분기에 매우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2024년 전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고 자부했다.

갭은 총 마진이 최소 1.5%p 증가할 것으로 봤으며, 영업이익이 40% 중반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갭의 주가는 24% 급등해 2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