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ICAO회장)이 2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총회를 주재하며 세계 농업협동조합간 소통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개도국 우수 학생 농협대학교 유학생 신규 선발 지원 ▲ICAO 회원기관 직원의 ICAO 사무국 파견근무 등 2023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청년 선도농 육성과 소외 지역사회 대상 역량강화 및 지식이전 등 올해 선정된 대륙별 농업협동조합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했다.
이성희 회장은 “한국 농협이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까지 ICA 회원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면서 “이제는 한국 농협이 세계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희 회장은 ICA 총회 참석자들에게 2030년 세계 박람회가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지와 홍보도 당부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