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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체육 발전·스포츠산업 유공자 찾는다

김미경 기자I 2024.06.04 15:26:43

4개 부문별 담당기관서 후보자 추천서 접수
10월18일 체육발전유공·대한민국체육상 전수 예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국민체육 진흥을 위해 ‘2024년 체육진흥유공’ 4개 부문 △체육발전유공 △대한민국체육상 △체육대회 개최 유공 △스포츠산업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체육발전유공’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73년부터 수여해 왔다. △올림픽·패럴림픽대회,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 및 지도자 △전문 체육선수 발굴 및 육성,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등으로 국가체육발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훈포장을 수여한다.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체육 분야 단체·학회 등은 7월 4일까지 문체부 체육정책과 및 장애인체육과에 후보자를 추천하면 된다. 대한체육회에 가입한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가입한 가맹단체 및 시도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보자를 추천하면 되는데, 접수 일정 등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문체부 제공.
‘대한민국체육상’은 1963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62회째를 맞았다. 우수선수로서 국민체육 발전에 공적이 있는 자, 체육 연구·제도 및 국민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에게 대통령 표창과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경기상, 연구상, 지도상, 공로상, 진흥상, 장애인경기상, 장애인체육상, 심판상,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등 9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후보자 추천서는 7월 4일까지 문체부 체육정책과에서 접수한다.

‘체육대회 개최 유공’은 매년 전국종합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및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회 등의 개최와 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체육대회와 생활체육 유공자는 문체부 체육진흥과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유공자는 장애인체육과에서 7월 12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2005년부터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개인·단체 및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해왔다. 스포츠산업 전 분야(시설업, 용품업, 서비스업) 및 관련 분야(스포츠과학, 스포츠법학 등)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7월 1일까지 문체부 스포츠산업과에서 후보자를 접수한다.

수상자는 후보자 공개검증과 문체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행정안전부 자격기준 검증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체육발전유공’과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은 스포츠의 날(10월15일 )을 기념해 10월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체육대회 개최 유공’과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전수식 일정은 별도로 공지한다.

부문별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상훈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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