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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녹색경영대상에서 대통령표창..금융권 최초

김보리 기자I 2013.07.02 18:06:31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DGB금융그룹은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 녹색경영대상을 받은 것은 금융권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본 시상식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녹색경영과 녹색시장에서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친환경산업 육성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기관이 지속가능경영에 관심이 없었던 2004년부터 이를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 2006년 녹색경영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경영과 녹색경영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환경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2008년 ‘DGB STOP CO2플랜’을 통해 체계적인 녹색경영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업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2개점), 본점 옥상에 빗물재활용 설비 설치, DGB몽골 사막화방지 숲 조성 사업 실시, 온실가스 배출량 외부 검증, 녹색경영시스템(GMS) 구축, 그린터치 전면 도입 등 다양한 녹색경영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에는 국내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친환경 수신, 대출, 펀드, 카드상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반 환경지점인 ‘DGB사이버그린지점’을 개점·운영하고 있다.

하춘수 회장은 “친환경 지역사회 조성과 국내 금융권의 녹색경영 확산을 위해 친환경상품의 개발과 판매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며 “친환경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평가제도의 시스템화와 평가인력 강화 등 녹색경영을 토대로 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금융그룹은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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