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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금천구, 독산로 전봇대 지중화 작업 추진

황현규 기자I 2020.03.11 10:53:57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금천구는 독산로 전 구간의 전봇대·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독산로는 독산동 구로전화국 사거리~시흥동 박미삼거리까지 약 3.6km에 이르는 보행·차로다. 좁은 도로 폭에 전봇대와 공중선, 가로수 등이 설치돼 있어 주민과 차량 통행에 불편이 지적돼왔다.

독산로 모습 (사진=금천구 제공)
이에 금천구는 올해 총 98억원을 투입해, 서울남부여성발전센터 앞 삼거리~시흥1동우체국(왕복1㎞) 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중화 작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3월 중 한국전력 및 각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주민설명회를 거쳐 6~7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완공이 목표다. 또 나머지 구간은 2024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로 지중화 사업을 통해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독산로가 새롭게 재도약하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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