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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는 최근 4년간 일본 매출이 연평균 125% 증가하는 등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은 자체 온라인 몰과 일본 현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자사 제품을 공급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사업을 일본에서 강화하기 위해서 상반기내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인 건 맞다”이라면서도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되거나 공개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올리브영의 해외 법인은 중국에만 있다. 중국법인도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했다.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로는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 등이 있다.
업계에선 올리브영이 일본, 미국 등 K뷰티가 호응을 얻을 만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해외 진출을 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만큼 자연스런 수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