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되는 올해 IGA에는 전 세계 60개사, 한국에서만 무려 8개사가 포함됐다. 한국 게임사 규모는 9개 개발사가 참여하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다.
또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으로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이고 보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소규모 게임사들이 뛰어난 신작을 선보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구글플레이의 IGA 프로그램은 전 세계 잠재력 있는 인디 게임 개발자와 소규모 게임 스튜디오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멘토 및 업계 전문가의 코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60개 인디 게임 개발사들은 앞으로 10주간의 여정 동안 AI, 클라우드 등 구글 제품에 대한 교육은 물론, 게임 산업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글로벌 멘토단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재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IGA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 8개 개발사는 구글플레이 누적 다운로드 100만 회 이상의 ‘성지키기 온라인’, ‘왕키우기 온라인’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으며, 게임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는 ‘블랙해머’, 어두운 세계관과 색다른 아이템 파밍으로 재미를 강조한 ‘다크서바이벌’을 개발한 ‘리버럴더스트’, 최근 구글플레이에서 인기유료게임 캐주얼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디펜던(DEFENDUN)‘을 개발한 ’공감오래콘텐츠‘가 포함됐다.
또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성으로 구글플레이 누적 다운로드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황무지 이야기: 서바이벌 RPG‘을 개발한 ’루나라이트 스튜디오‘, 고양이 캐릭터 꾸미는 ’킷캣스토리‘, 옷입히기 게임인 ’Dazzling Princess‘ 등 인기높은 캐주얼 게임을 개발한 ’온닷‘, 모바일 리듬게임 ‘칼파’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케세라게임즈‘,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2에서 인기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냥타워: 네모로직 (노노그램)‘의 개발사 스튜디오 ’박스캣‘, ’말랑이 온라인‘, ’탕후루의 달인‘ 등 Z세대를 타겟한 모바일 게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후야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