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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이누리DAY' 진행

김민정 기자I 2016.07.21 11:30:31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최은규 학생(서울화일초/2), 최은규 母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3일 ‘아동학대 없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아이누리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예방 심볼그리기 공모전 시상식과 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 선포식, 그리고 하정훈 원장의 부모 교육으로 이뤄졌다.

아동학대예방 심볼그리기 공모전에서는 최은규(서울화일초 2학년)학생이 최우수작품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선정된 심볼은 추후 문패 외 다양한 물품으로 제작된다.

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강서교육청 김재환 교육장, 이형세 양천경찰서장, 유종국 어린이재단 서울후원회 회장 등 지역의 인사들이 동참하여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줬다.

(왼쪽부터)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윤명자 센터장, 민경면 사무국장(양천구 황희 국회의원 代), 이형세
이어 진행된 하정훈 원장의 강연을 통해 가정 내에서 아이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되짚고, 아동이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아이를 단순히 부모의 소유물로 여기는 어른들의 인식부터가 달라져야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강연에 참석한 150여 명의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지켜주고 실현해가는 일이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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