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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마을 관광자원 데이터셋은 관광지와 특화자원, 캠핑장, 낚시터, 편의시설, 안전시설, 숙박업소, 해양레저 스포츠 등 총 8종이다. 이 테이터셋은 제주시 96곳, 서귀포시 76곳 등 총 172곳 마을(리)과 하효동, 호근동 등 행정동 마을 2곳에서 수집한 6011건으로 구축됐다.
공사는 마을 관광자원 현황 데이터셋을 구축하면서 불분명한 마을 경계를 재구획하는 작업을 병행해 지리정보시스템(GIS)에서 활용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지역 마을의 관광현황 데이터 구축에는 지역 청년인턴 13명이 작업에 투입돼 지역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관계자는 “마을 관광자원 현황 분석을 통해 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마을을 파악하고 새로운 연계 상품을 개발해 제주 지역의 마을관광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지역 관광업계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공공데이터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