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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은행 조사역과 금융통화위원회 자문역을 거친 뒤 2000년부터 KDI에서 거시경제연구부 선임연구위원 및 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SK경제경영연구소 경제연구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비서관에 임명되기 전까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이자 기획처장 등으로 재직했다. 김 비서관이 근무한 SK경제경영연구소는 왕윤종 안보실 3차장이 몸 담았던 곳이기도 하다.
김 비서관은 거시경제 전문가로 경제 세계화와 우리 경제의 위기대응역량(2011), 글로벌 위기 10년의 한국경제와 새로운 성장 어젠다(2018) 등을 연구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왕윤종 당시 경제안보비서관을 신설한 안보실 3차장으로 승진 임명하면서 후임자로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를 기용했다. 하지만 안 비서관이 일신상 이유로 사직한 뒤 후임자를 물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