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예술인복지재단, 신진예술인 멘토링 참여자 10일까지 모집

김미경 기자I 2024.06.05 13:46:37

공공지원 기획서, 포트폴리오 작성법 제공
멘토단 장르별 전문가로 각각 5명씩 구성
지난해 참여자 86명서 100명 규모로 확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신진예술인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예술인 역량강화 지원사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진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예술계 진입할 수 있도록 공공지원을 받는데 필요한 역량 강화를 돕고자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이다.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했다면 신청 가능하다. △기획서 작성법-‘나의 기획으로 예술하기’ △포트폴리오 작성법-‘나의 작업 아카이빙 정리법’을 주제로 개인 맞춤형 소그룹 멘토링으로 진행한다.

멘토단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획 및 장르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기획서 작성법은 문화기획 및 공공예술·창작 분야 전문가로 김상윤, 유다원, 이재원, 주성진, 최엄윤 멘토가, 포트폴리오 작성법은 공연 및 시각예술 장르별 전문가로 오준석, 윤석원, 임수영, 장석류, 지민주 멘토가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신진예술인 86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캠프를 운영했다. 재단에 따르면, 운영 결과 참여예술인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참여자를 100명으로 늘리고 후속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웅 예술인은 “멘토링을 통해 다듬은 기획서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인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멘토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술인에게는 추후 2박 3일의 네트워킹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캠프를 통해 모임을 형성한 팀은 주제별 커뮤니티 운영 모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멘토링 참여를 원하는 신진예술인은 6월 10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내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