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오늘 심포지엄에선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와 위스콘신대 빈곤문제연구소(IRP), 미국 사회정책연구기관 MDRC를 비롯한 해외 연구기관 석학들이 인구변화에 직면한 한국의 재정과 인구정책, 이민정책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며 “한국에서도 대표적인 석학과 전·현직 관료가 참여해 이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고 소개했다.
참석자들에 대한 환영 인사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종석 규제개혁위원장, 박병원 전 경영자총협회 회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과 이상은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은 축사를 했고,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영상으로 축사 메시지를 보냈다.
아울러 바바라 울프 위스콘신대 빈곤연구소 경제공공 정책 석좌교수, 루이 사이너 브루킹스연구소 허치슨센터 정책 디렉터를 비롯한 해외 석학들도 발걸음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번영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좋은 인사이트를 많이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포지엄을 함께 준비한 PERI와 관련해서는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꾸며준 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장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안 원장은 학자로서, 또 경제 정책을 폈던 정책설계자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정책평가연구원이 민간 싱크 탱크로서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데일리와 정책평가연구원은 앞으로도 사회 발전을 끌어낼 수 있는 제언을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는 이날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사흘간 ‘인구 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