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부양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케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과 펫 의료를 융합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KB 펫(Pet) 신탁’에 대한 자문 및 홍보 ▲상품·서비스 개발 관련 상호 협력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원인 수의사 대상 세무·부동산 등 전문가 상담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의 펫신탁은 반려동물 주인이 사후에 반려동물을 돌봐줄 새로운 부양자를 미리 지정하고 KB국민은행을 통해 보호·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부양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개와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으로 일시금을 맡기는 경우 200만원 이상, 월적립식의 경우 1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납입한도는 1000만원이며 투자성향에 따라 단기특정금전신탁(MMT)형과 상장지수펀드(ETF)형으로 운용 자산을 선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부양인구가 날로 늘어나고 있고 관련 금융서비스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금융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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