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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50번째 생일" 해태제과, 레트로 버전 에이스 내놓는다

한전진 기자I 2024.06.17 10:32:33

국내 첫 크래커 에이스…"레트로 감성으로 추억과 새로움을 선사"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해태제과가 국내 최초의 크레커인 에이스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레트로 트렌드를 입힌 ‘리미티드 에디숀’으로 한 달간 126만 개만 판매할 예정이다.

에이스 50번째 생일 맞아 레트로 트렌드 ‘리미티드-에디숀’ 출시 (사진=해태제과)
17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에이스 리미티드 에디숀’을 이날 출시한다. 제품은 오리지널 패키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초창기 해태 로고와 에이스 특유의 글씨체를 조합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그 시절을 함께 보낸 세대에게는 향수를, 힙한 레트로 코드를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이스 50주년 행사도 진행한다. 커피와 에이스를 함께 먹는 트렌드를 반영해 에이스 상자 속 커피 쿠폰 5000개를 동봉할 계획이다.

에이스는 해태제과가 1974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크래커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약 1조 1000억으로 총 22억 개 이상이 팔렸다. 핀매된 에이스를 모두 이으면 지구를 약 8바퀴 돌 수 있다. 에이스 생산을 위해 1년에 사용하는 밀가루만 1200톤에 이른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오랜 시간 사랑받은 에이스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에디숀’은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추억의 맛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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