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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대전 동구에 '1420세대' 대단지 아파트 짓는다

이배운 기자I 2024.06.24 10:24:21

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 1·2 블록 건설공사 수주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 1·2 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 및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 1·2 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의 저소득 주민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기반시설 등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55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중 금호건설이 수주한 1·2블록 공사는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 33번지, 용운동 447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19개동, 총 142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사다.

1블록은 1130세대로 단지 서쪽에 위치하고 2블록은 단지 동쪽에 209세대로 구성된다. 총 공사비는 2703억원으로 공사기간은 52개월이다.

1·2블록에 들어설 1420세대는 전체 공공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민간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돼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청년, 생애 최초 구입자 등 주택 공급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다양한 공공분양 공동주택 건설 사업 수행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입주가 완료됐을 때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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