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당장 지분 매각 없다’…네이버, 2%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하는 보고서에 네이버 지분 매각 관련이 제외됐단 소식이 전해지며 16일 네이버 주가가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NAVER(035420)는 전 거래일 대비 2.82% 오른 18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T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가 7월1일까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할 2차 조치 보고서에는 네이버 지분 매각 관련 내용이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대한 응답이다.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자본구조 재검토 요구에 우리 정부가 ‘네이버에 불리한 조치는 없어야 한다’고 응수하며 네이버는 지분 매각의 실익을 따져볼 수 있게 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