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세션은 삼정KPMG 이동석 부대표가 ESG 경영 및 공시 환경의 변화를 설명한다. 이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백태영 위원(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이 ISSB 공시 확정안을 발표하고 기업 대응 방안을 제언한다. 또한, KPMG 독일의 ESG 담당 파트너인 록사나 메슈케가 유럽의 실제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공시 준비 상황 및 공급망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정KPMG 문상원 상무, 김진귀 전무, 황정환 상무, 이승근 상무가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ESG 정보공시의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이들은 ESG 정보공시의 핵심 과제를 △정보공시 거버넌스(Governance) △연결기준 공시 △기후변화와 재무 영향분석 △ESG 정보공시 시스템 등 네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웨비나 종료 후에는 KPMG 독일 록사나 메슈케 파트너와 삼정KPMG ESG비즈니스그룹이 3일간 주요 고객사 방문 미팅을 추진하며, 기업이 겪고 있는 고민과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삼정KPMG ESG비즈니스그룹 리더인 이동석 부대표는 “ESG가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직결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ESG 정보공시 의무화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표준화에 맞춰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과 기회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ESG 2.0’ 시대의 도래에 앞서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논의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ISSB는 이달 말 ESG 공시기준 최종안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IFRS S1(일반 요구사항), S2(기후 관련 공시) 공시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ESG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은 2025년 자산 2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부터 시작해 2027년에는 자산 1조원 기업, 2029년에는 자산 5000억원 기업, 2030년에는 전체 코스피 상장사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