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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원, 사천시와 기업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 체결

이후섭 기자I 2020.03.06 09:02:12
송도근(왼쪽)사천시 시장과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기업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사천시와 기업 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 제로페이는 공공기관, 정부, 지방 자치단체, 일반기업 등이 업무추진비나 일반 공금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다. 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으로 실물카드가 필요 없어 기업 실무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의 투명성도 높아진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경상남도는 지난해 11월 기업 제로페이 시범운영후 올해 2월부터 전면 시행에 나섰고, 도내 시·군 확산을추진해왔다. 이에 사천시도 지난 5일 한결원과의 MOU를 통해 기업 제로페이 도입을 본격화했다. 사천시의 소상공인 약 8100곳 중 제로페이 가맹점은 약 660여개다. 사천시는 오는 9일부터 기업 제로페이로 업무추진비 및 공무원 급량비를 결제할 예정이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공공기관 및 기업의 업무추진비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져 지역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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