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창업넷 방문자 수가 지난해 116만명에서 올해 200만명으로, 회원 수도 12만명에서 16만명으로 각각 증가하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2일부터 개편된 창업넷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넷 개편에는 98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하지만 개편된 창업넷은 서비스 제공 하루 만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몇몇 개인 회원들로부터 홈페이지 로그인이 되지 않는 이상이 발생 됐다. 기업회원도 로그인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로그인 실패 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찾기 위해 ‘아이디·비밀번호 찾기’를 클릭하면 창업넷 메인으로 이동되는 오류도 발생하고 있다.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이용하면 회원가입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밖에 창업지원 섹터에서 시니어 창업스쿨을 선택하면, 과거 버전의 창업넷 페이지가 열리는 오류도 발생했고, 회원정보바로가기 페이지는 창이 뜨지 않는 문제도 나타났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넷 개편이 초기 단계인 만큼 아직 보완할 시스템적 오류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일시적인 오류를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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