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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도 마찬가지였다. 서울대병원은 정원 12명에 13명이, 삼성서울병원은 정원 6명에 9명이 지원했지만 서울 성모병원이 속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정원 14명 중 7명만이 산부인과에 지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정원 9명에 4명이, 세브란스병원은 정원 10명 중 4명이 지원했다.
대표적인 기피과인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에서도 정원 미달이 속출했다. 아산병원에서는 정원 5명 중 6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는 4명 중 5명이 지원했지만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에서는 흉부외과 정원 4명 중 1명이 지원해 미달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 흉부외과를 지원한 전공의는 0명이었다. 응급의학과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4곳에서 모두 미달됐다.
반면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등 인기과에서는 지원자가 몰렸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정원 6명 중 12명이 지원했고, 삼성서울병원은 4명 중 6명이, 서울아산병원은 3명 중 8명이 지원했다. 서울대병원도 6명 모집에 14명이 몰렸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은 5명 중 15명이 지원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소아과 기피 현상으로 인한 필수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소아청소년과를 표방하는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소아 환자를 초진할 경우 3500원(6세 미만)~7000원(1세 미만)의 정책 가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 주로 소아를 대상으로하는 국가예방접종 시행비를 올리는 것 등을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