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이제는 좀 확실하게 우리 촛불 민심이랄까 광장의 요구,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그런 요구를 적극적으로 좀 수행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5년 동안 정책과 사람을 많이 준비한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문 후보를 둘러싼 친문 패권주의에 대해서는 “문재인 후보가 정말 패권적이었다면 비문후보로 분류되는 저를 이렇게 함께하자고 정중하게 요청도 안 했을 것”이라며 “최근에 인재영입 등을 통해서 통합행보를 해오고 있고 어제 수락연설에서도 지역통합대통령, 세대를 아우르는 대통령, 그리고 국민 전체가 함께 하는 국민대통령, 이런 걸 매우 강조했다. 그동안 오해가 있었던 패권적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 의혹을 해소하고 통합행보를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에 대한 비토층을 두고는 “지지율이 오를수록 부정적 언론노출도 많아져서 비호감도도 높아진다”고 봤다.김 위원장은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다른 후보들께서 엄청나게 네거티브를 많이 한다”며 “홍준표 후보랄지 반문연대를 기대하는 쪽에서 굉장히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네거티브도 많이 해서 비호감도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와의 1:1구도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기관에서 사실은 가능하지 않은 걸 전제로 해서 안철수 대 문재인, 문재인 대 안철수 개인을 여론조사를 하더라”라며 “그게 가능하려면 자유한국당이라든지 바른정당에서 다 이렇게 후보를 통합해줘야 하는데 바른정당이라든지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는 적폐청산의 대상인 당이다. 그런 당하고 연대를 해서 1:1 구도를 가정해서 여론조사가 객관적이지 않은 걸 근거로 해서 하고 있다”고 신뢰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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