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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그룹은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이자, 세계 최대 인터넷 여행기업 중 하나다. 트립닷컴그룹의 ‘씨트립 모바일 앱’은 다운로드수 약 30억회, 등록 회원 수 3억여명에 달하며,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시장점유율 54.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소재의 트립닷컴그룹 본사에서 맺은 협약식에는 쑨지에 트립닷컴그룹 CEO가 참석해 공사 조원용 사장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단체패키지관광에서 개별자유여행, 일일투어, 지인·가족간 소그룹 여행 등으로 글로벌 여행 트렌드가 급속히 변화되고 있다”며 “이에 트립닷컴그룹과 모바일 앱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양사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황금연휴(2.10~17)에 대비, MOU 체결 전부터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트립닷컴그룹 모바일 앱에 ‘경기관광 특집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 △춘절에 가볼만한 경기 관광자원 소개 △경기도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춘절연휴 경기도 숙박시설 예약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 중이다.
또한 ‘씨트립 앱’ 오픈 화면 팝업 광고 및 메인페이지 온라인 배너 광고를 통해, 씨트립 등록 회원 3억명을 대상으로 ‘경기관광 특집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내 대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20개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도 ‘경기관광 홍보 배너’를 설치,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경기도 소재 주요 관광지들과 협업을 통해 중국어 환영 현수막 부착, 중국어 홍보물 비치 등 춘절 연휴 중국 관광객 환대와 지속적 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경기관광공사는 올해를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경기도 관광산업 완전 회복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돼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전개, 도내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