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는 1968년 창업 후, 인터폰, 비디오폰 뿐만 아니라,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국내뿐 아니라 1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영상통신, 시큐리티 기술 중심의 글로벌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은 코맥스의 홈 기기들을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하고, 공동으로 홈 IoT 기술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오랜 기간 사전 협의를 진행해 온 양사는 이르면 12월 연동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특히, SK텔레콤의 ICT 경쟁력과 코맥스의 글로벌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경우 글로벌 사업 강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국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와 제휴사의 연동기기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홈 인증아파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건설사들로부터 신뢰도가 높은 코맥스와의 이번 제휴가 B2B기반의 사업 경쟁력의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 기업을 포함한 최다 제휴기업 및 최다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연동기기를 연내 20개 이상, ‘16년 상반기까지 30개 이상 출시할 계획으로 있는 등 스마트홈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의 조영훈 스마트홈 TF장은 “다양한 가전/비가전 홈기기 뿐만 아니라, 비디오폰, 도어락 등과 같은 홈네트워크 관련 제품까지 서비스 연동을 확장하게 되어, 고객들이 스마트홈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연동기기의 무한 확대와 사용자 니즈를 앞서가는 진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맥스의 변우석 부사장은 “코맥스는 국내 최대의 홈 IoT 전문기업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B2B 사업 특성상 고객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며, “이번 SK 텔레콤과의 사업 제휴를 계기로 고객 인지도 향상과 함께 국내외 시장 공략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SKT, 어르신 스마트폰 동영상 경연 개최
☞SK텔레콤, 태국 통신사에 LTE 기술 컨설팅
☞SKT, 삼성·LG 양대 가전사와 홈IoT 시장 판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