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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김앤장 ‘2024 ESG포럼’ 개최…우수 기업사례 공유

조민정 기자I 2024.06.24 09:00:00

올해 첫 개최…사회·환경 분야서 우수사례 발표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24 ESG 포럼’을 열었다.

한국경제인협회 표지석. (사진=방인권 기자)
한경협은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2024 ESG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첫 해를 맞는 이번 포럼은 한경협 산하 K-ESG 얼라이언스가 주관했다.

한경협은 ESG 경영의 핵심 쟁점을 짚고 사회(S), 환경(E)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업에서 ESG 경영을 현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무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세션에선 ESG 분야 핵심쟁점으로 꼽히는 공급망 실사의 주요 체크포인트 강연을 시작으로 조직 내외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증진 등 사회 분야 ESG 경영 사례에 대한 카카오와 KB금융그룹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경협은 오후 행사에서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한화, KT&G 등 탄소감축,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의 모범 사례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다양한 국내외 ESG 제도들이 도입되면서 기업들이 대비할 것들이 늘고 있다”며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앞으로 기업들에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프로그램들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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