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미디어, 신간 '판단력 수업' 출간

이윤정 기자I 2023.11.27 09:02:2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표준협회미디어는 신간 ‘판단력 수업’을 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판단력 수업’에는 행동경제학을 토대로 기존에 출판된 수많은 관련 저술들을 한 단계 더 높게 비판적으로 검토한 결과물이 담겼다. 특히 경제 행위에서 잘못된 선택을 다루는 행동경제학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언어학자와 헌법학자인 저자들의 입장에서 행동경제학을 넘어 논의를 인지적 오류 전반에 걸쳐 확장하며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병폐도 진단했다.

도서는 이를 토대로 행동경제학을 넘어 인간이 자주 저지르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40가지 오류와 평향을 담았다. 헌법학자와 언어학자로서 저자들은 행동경제학을 넘어 논의를 인지적 오류 전반에 걸쳐 확장하고, 이 기회에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병폐(한국병)도 진단하였다. 그리하여 행동경제학을 넘어 흔히 인간이 저지르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40가지 오류와 편향을 논한다.

△1장에서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귀납편향 10가지’ △2장에서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연역편향 10가지’ △3장에서는 ‘지혜로운 의사결정 효과 10가지’ △4장은 ‘우연과 필연에 대한 통찰 6가지’ △5장에서는 ‘우리 사회의 오류와 편견 4가지(한국병)’을 통해 개인과 사회, 국가가 의사결정 시 탁월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를 제시한다.

또한 ‘판단력 수업’은 장마다 저자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사물을 보는 뒤바뀐 시선들이 가득하며, 그를 통해 우리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부순다.

확증편향적 사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지적하며 독자들이 살아가면서 ‘당연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함을 깨닫게 한다. 이와 함께 우연, 인과법칙에 대해 잘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깊은 판단력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판단력 수업’ 저자는 “우리는 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된 이 책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판단의 오류이며,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숨겨진 원인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는 결론에 다다른다”라며, “이것은 결국 문제의 본질을 놓칠 수 있는 함정과 같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주며, 이를 통해 의사결정에서 실패하지 않는 법에 대해서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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