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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식에서 직원들은 정 청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와 영상, 꽃다발 등을 준비했다. 정 청장도 4년 10개월 재임 기간을 함께한 직원들에게 각별한 사의를 표했고, 직원들과 함께 눈물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청장은 ‘K-방역의 영웅’이라는 평가에는 “너무 과분하다”며 “공직자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했다”는 말을 남겼다.
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지만 여러분의 사명감과 열정, 헌신·노고가 있었기에 함께 위기를 극복해 왔다. 유행이 진행 중인데 무거운 짐을 남기고 떠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직원들과 의료진을 격려하는 ‘덕분에’ 인사를 함께 한 뒤 질병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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