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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동행, 서울시와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진행

이윤정 기자I 2023.03.10 08:43:4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따뜻한동행은 서울시와 함께 장애 특성별 맞춤형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2023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의 대상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따뜻한동행)
저소득 장애인 대상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본 사업은 대상 가구를 100가구에서 290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은 서울시 내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그리고 기준 중위소득 50~65% 이하 가구(단 개조비 30% 본인부담)다. 임차가구는 주택 소유주가 공사 허가 및 1년 이상의 거주를 동의해야 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장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복지로 안전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문턱 제거, 화장실 개선 등 편의 증진뿐 아니라 기후위기와 난방비 폭등을 대비한 에너지 효율개선까지 필요에 따라 지원받게 된다.

경자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과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올해 290가구로 확대 운영하기에 지원이 필요한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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