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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신탁포함시 은행권 1위 규모"

김상욱 기자I 2006.11.08 08:43:35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8일 "지주사나 은행 자산규모와 관련 신탁을 포함시키거나 연결기준으로 볼 경우 사실상 은행권 1위 규모"라고 밝혔다.

황 행장은 이날 월례조회를 통해 "9월말 기준으로 은행부문만 따지면 국민은행이 198조 우리·경남·광주 187조, 신한·조흥·제주 158조, 하나 107조 순"이라며 "신탁을 더했을 경우 우리 221조, 국민 217조, 신한 200조, 하나 125조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주사 연결기준으로 볼 경우 우리 199조, 국민 198조, 신한 174조, 하나 112조 등"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발표시 다른 은행들이 신탁을 포함시켜 발표하는 반면 우리는 은행계정의 숫자들만 발표해왔다"며 "실제 연결기준이나 신탁포함 등 기준을 같이 보면 1등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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