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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두 나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 확신"

권오석 기자I 2022.09.21 07:43:17

조선중앙통신 보도…`9·9절` 74주년 축전에 답장
김정은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해"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내며 “총서기 동지가 열렬한 축하와 훌륭한 축원을 보내준 데 대해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선언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일인 `9·9절` 74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고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답전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총서기 동지와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은 적대 세력들의 극악한 고립봉쇄 책동과 세계적인 보건위기 속에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주의를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돼 온 조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이며 전략적인 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이 당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위업수행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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