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미싱 추세를 분석한 결과, 매년 명절기간(1,2,9월) 발생하는 비율이 전체의 42.2%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에는 전체의 절반 이상이 명절 기간에 이루어졌다.
|
금융당국은 문자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택배조회나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지인 사칭 문자에 포함된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나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 다운로드는 받은 문자의 링크를 통해 받지 말고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그외 백신 프로그램 설치나 개인 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지 말 것,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할 경우 반드시 전화나 영상통화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 할 것 등을 안내했다.
명절 연휴 중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받았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 되는 경우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