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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에는 판매량 증가 및 철강가격때문이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원료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되고, 판매량은 845만 톤으로 예상되어 작년 4분기 754만 톤에서 올해 1분기 816만 톤, 2분기 845만 톤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1분기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은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판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가격 인상 효과가 기대돼 스프레드 확대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을 포함한 주요 지역 철강가격은 2분기 들어 조정을 시현하면서 중국 열연가격도 전고점 3월 대비 19% 하락해 작년 저점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철강업체들의 손익이 다시 악화하고 있어 중국 열연가격은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리오프닝 효과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으나 감산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판단돼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능력이 향후 30만 톤으로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리튬 가치가 반영되어 동사 주가는 중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