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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총선에서 많은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됐다”며 “이것은 윤석열 정부가 2년간 했던 무능과 잘못된 행정에 대한 국민의 정권 심판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당선됐다 하더라도 근소한 차이로 당선된 것은 아직도 제가 해야 할 일이 많고 부족한 것이 많다는 뜻”이라며 “함께 선거에 임해주셨던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 등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제가 역사학자로서 오랫동안 연구를 해왔고, 그런 과정 속에서 햇던 발언과, 책자들 안에서 전체적인 부분이 왜곡돼 발췌돼 인간적인 고통이 있었고 그것이 유권자들에게 잘못 전해진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했던 발언이나 글 속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많은 분들께 그 부분도 사과를 드리며 저의 인간적 성숙도 한층 더 커져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지역 일꾼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지역 주민과 함께 의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또 “민주당의 발전, 민주주의의 발전, 민생경제 회복 등 여러가지를 하는 데에 제가 작은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