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소강상태…신규 확진자 9835명, 다시 1만명 아래로(종합)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9835명으로 집계됐다.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사진=연합뉴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78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816만 3686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일 국내 신규 확진자는 6089명→1만7142명→1만5745명→9865명→1만2507명→1만2007명→978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4306명, 충청권이 1230명, 뎡북권이 1359명, 경남권이 1347명, 호남권이 987명, 강원권이 380명, 제주권이 178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822병상으로,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9.0%, 준-중증병상 9.9%, 중등증병상 8.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이다.

지난 4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1만182명으로, 현재 전체 재택치료 인원은 8만4092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4476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478명으로 누적 4505만 7603명, 누적 접종률은 8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383명으로 누적 4459만 8913명, 86.9%다. 신규 3차 접종자는 2078명으로 누적 3331만 8966명, 64.9%다. 신규 4차 접종자는 8581명으로, 누적 417만7284명, 8.1%다.

한편 정부는 오는 8일부터 백신 미접종자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 및 인천공항 항공규제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절차와 항공규제로 인한 국민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이번 주에도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은 더욱 넓히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