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난 해결’…SK, 고용디딤돌 교육 실시

SK그룹은 지난 5일 서울 동국대에서 ‘행복설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구직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K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SK(034730)가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도입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무교육 시행에 들어갔다.

고용디딤돌이란 주요기업들이 구직 청년들에게 교육훈련과 우수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SK는 10일 “디딤돌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희망 직무에 대한 기초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인턴 근무 수행에 필요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무교육은 지난 4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딤돌에 참여한 기업들의 직무 수요를 분석해 △기본소양과 기업 이해 등 직무공통 과정 △직무에 따른 17개 전문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직무교육은 구직자의 숙련도에 따라 1~3개월간 탄력적으로 실시된다. 정보기술(IT) 전문가 과정, 반도체 특화과정 등 전문분야를 포함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SK는 각 분야 전문강사 400여명을 초빙해 직무교육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