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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강선영의 춤 인생을 돌아보고, 그가 남긴 춤 유산의 무용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선영춤전승원과 강선영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주축으로 그의 제자들이 공연에 참여해 강선영을 ‘한국 명무’ 반열에 올려놓은 ‘태평무’와 그가 계승·발전시켜 온 한성준 선생의 ‘신선무’, ‘훈령무’, ‘한량무’ 등을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120여 명의 출연진은 한국 근대 춤의 웅장함과 예술성을 보여주며 ‘불멸의 춤’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한줄평=“한국 근현대 춤의 대모이자 거목이며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보유자인 명가 강선영 선생의 예술혼과 우리 춤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장지원 무용평론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규모가 큰 한국 춤 공연으로, 봄 시즌 전통춤 공연 중 단연 돋보임.”(장승헌 공연기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