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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단기 상승여력 제한 ‘보유’ - 제프리스

정지나 기자I 2024.01.20 00:16:2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프리스가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표가는 12달러에서 8달러로 낮췄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허츠의 주가는 5.12% 하락한 8.53달러를 기록했다.

해롤드 안토르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허츠가 전기차 보유분의 약 3분의1을 매각하고 대신 휘발유 차량에 재투자할 계획을 밝혔지만 전기차 수리 문제와 감가상각 비용으로 인해 단기 수익성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의 해결이 간단하지도 빠르지도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향 조정된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추정치에도 확신이 없어 단기적인 상승여력이 제한된다”고 전했다.

안토르 애널리스트는 허츠의 올해 EBITDA 추정치를 약 5억달러로 31% 낮췄다.

안토르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허츠가 역풍에 맞서 싸우는 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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