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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사흘째 500명대…위드 코로나 앞두고 확산세 주춤

양지윤 기자I 2021.10.22 11:09:14

22일 0시 기준 519명 신규 확진
종로구 소재 시장 관련 누적 152명으로 늘어
학교·병원서도 집단감염 확진자 잇따라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시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1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3명 많고, 1주일 전보다 162명 적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천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며 줄어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주말과 휴일 효과가 사라진 19일 다시 504명으로 늘어 사흘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인 종로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30명이 추가돼 누적 152명(서울 150명)이 됐다.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20일 종사자가 최초 확진 후 종사자, 환자, 가족 등 1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12명으로 늘었다.

동작구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지난 17일 학생 1명이 최초 확진 후 학생, 가족 등 총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389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78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746명이 됐다.

서울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80%, 2차 69.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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