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美 백신외교` 황교안에 "일부 부적절"

권오석 기자I 2021.05.14 09:24:27

14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
"野 소속 지자체장 지역이라도 백신 지원 부탁? 부적절"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황교안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대표의 백신 외교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마포구 마포포럼에서 열린 ‘더좋은세상속으로’ 정례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 전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각자 활발히 활동하고 나라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다만 ‘우리 당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있는 지역이라도’라 한 부분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황 전 대표는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에 코로나19 백신 1000만회 접종분 지원을 요청, 미국 측에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있는 서울·부산·제주에라도 굳건한 한미동맹 상징 차원에서 지원을 부탁했다고 밝히며 `편가르기`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사회자가 “부적절했다, 그 자체는”이라고 물어보자 주 전 원내대표는 “예”라고 답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데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자주 인용하는 건 전 별로 달갑지 않다”며 “응답률이 4% 정도 밖에 되지 않고 또 ‘후보 없음’이 42% 정도 되는, 말하자면 신뢰하기가 그렇게 좋지 않은 그런 여론조사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준석 미래통합당 전 최고위원이 선전하고 있는 것을 두고는 “당 대표는 당원들 뜻이 중요하다. 그래서 당원들 뜻은 그것(여론조사 결과)와 거리가 있다고 본다”며 “우리 당원들이 이 상황에서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후보를 단일화 해서 대선을 승리로 이끌 당대표가 누구인지 잘 판단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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