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北김정은 위원장 '큰아들' 있다"…공개 꺼리는 이유는

최정희 기자I 2024.02.24 17:18:01

전직 국가정보원, 英매체에서 밝혀
"너무 챙백하고 말라서 공개 꺼려"
김정은 위원장 자녀는 총 3명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숨겨둔 큰 아들이 있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전직 국가정보원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녀가 3명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큰 아들과 김주애(딸), 성별이 알려지지 않은 막내 등 자녀가 총 3명이다.

큰 아들이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전직 정보원은 “그 소년의 외모가 매력적이지 않아 김 위원장이 아들을 공개적으로 공개하는 것을 꺼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나 김주애와 달리 아들이 창백하고 말랐다”며 “증조부인 김일성과도 닮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북한에서는 건국의 창시자인 김일성과의 닮은 점을 지도자의 필수 요건으로 여기고 있다”며 “김정은 역시 할아버지인 김일성과 닮은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김정은과 외모가 닮은 김주애가 후계자로 지목을 받기도 했다.

북한리더십워치 창립자 마이클 매든은 매체를 통해 “김정은도 세습 후계자였을 때 실제로 말랐었다”며 “권위를 발휘하려면 체중을 늘려야 한다. 그래서 북한의 엘리트들, 특히 늙은 장군들은 27~28세 남자를 보면 그에게 육체적으로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매든은 “어느 아이가 궁극적으로 권력을 잡을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답이 없다”면서도 “김주애가 여성이라서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형인 김정철을 제치고 후계자가 됐다.

그러나 김정은에게 실제 아들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 권력체계 전문가 미 해군분석센터(CNA) 켄 고스 국장은 앞서 “김정은에게 아들이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