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오프라인 콘서트 돌아온다…엔터 펀드 好好

김윤지 기자I 2021.10.24 08:00:00

JYP Ent. 최근 1주일 19.19%↑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 0.78%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내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오징어 게임’ 등으로 확인한 국내 콘텐츠의 저력 등 엔터테인먼트 종목을 담은 펀드들이 활약한 한 주였다. 특히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과 화려한 신인 라인업이 기대를 모은 JYP Ent.(035900)는 20%에 가까운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이하 동일 기준)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10월15일~21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9.01% 수익률을 기록한 ‘TIGER미디어컨텐츠‘ ETF였다. 해당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동일 섹터에 투자하는 ’HANARO Fn K-POP&미디어‘ ETF 또한 비슷한 시기 10%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이밖에도 ’KODEX게임산업‘(8.91%), ’KBSTAR게임테마‘(8.76%), ’KODEXFn웹툰&드라마‘(8.34%),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5.96%) 등이 뒤를 이었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과 공연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엔터 업종의 강세가 게임, 웹툰 등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TIGER 미디어컨텐츠‘는 ’WISE 미디어컨텐츠 Index‘를 추종하는 지수로, 미디어컨텐츠 산업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22일 기준 JYP Ent.(035900)(10.83%) 하이브(352820)(10.79%) 스튜디오드래곤(253450)(9.65%) CJ ENM(035760)(9.36%), 에스엠(041510)(9.18%) 등을 담고 있다.


이중 JYP Ent.와 하이브의 경우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대감과 호실적 등으로 인해 최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 본격화에 방탄소년단(BTS)은 오는 11월과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9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월드투어 이후 2년 만의 오프라인 공연이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78%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수출 호조 및 양호한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안정세와 더불어 외국인, 기관의 매수 또한 상승에 영향을 줬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63%, 코스닥 지수는 1.04%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3.12% 상승했다.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8% 상승했다. 넷플릭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덕분이었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속에 양돈 업종의 강세로 1.03% 올랐다. 국가·지역별 구분에선 중국주식 펀드가 4.17%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금융섹터 펀드가 4.06%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선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가 주간 수익률 9.85%로 가장 많이 올랐다.

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05%로 하락했다. 국내 국채금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테이퍼링(매입 자산 축소) 시기가 다가오며 상승 추세를 보인 미국 국채금리의 영향을 받아 전 구간 상승세(채권 가격 하락)를 보였다. 일부 구간에서는 금리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전환에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선 ‘우리2년만기전략채권3(채권)ClassA’가 0.04%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조716억원 증가한 249조1038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5조7552억원 증가한 273조248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03억원 감소한 20조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1897억원 증가한 26조7606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398억원 감소한 23조7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2616억원 감소한 23조 9440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541억원 감소한 49조602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3억원 감소한 20조97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27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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