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원지, 사생활 침해 말아달라 호소… 왜?

윤기백 기자I 2025.01.22 09:04:52

개인정보 공유 등 막무가내 이뤄져
"축하 감사하지만, 침해는 삼가달라"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여행 유튜버 원지가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원지(사진=ENA)
원지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가 무려 결혼을 한다”며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나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며 “예측 불가한 기복 큰 내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원지는 “앞으로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내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원지는 결혼과 관련해 루머가 떠도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도 전했다.

원지는 “결혼과 관련해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네로 이뤄지고 있다”며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주시길 다시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원지는 22일 현재 구독자 98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다.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와 함께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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