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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약홈에 따르면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230가구를 공급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5만 4631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237대 1이다.
타입별로 전용면적 59.94㎡A는 103가구 공급에 2만 5251명이 접수하며 2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98㎡B는 199대 1(58가구 공급·1만 1518명 접수) △전용 59.85㎡C는 152대 1(13가구 공급·1980명 접수) △전용 59.91㎡D는 143대 1(34가구 공급·4871명 접수) △전용 84.91㎡A는 457대 1(6가구 공급·2744명 접수) △전용 84.96㎡B는 531대 1(14가구 공급·7440명 접수) △전용 84.96㎡C는 414대 1(2가구 공급·827명 접수) 등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지난 10일 267가구를 공급하는 특별공급에서 2만 3861명의 접수자가 몰리면서 평균 86대 1의 견조한 경쟁률을 기록한 터다. 1순위 청약에서도 재차 5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이른바 ‘로또 청약’은 정부의 대출규제 등 여파에서 빗겨 났다는 평가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3.3㎡당 분양가는 8484만원으로, 전용 59㎡ 분양가는 20억 600만~21억 3100만원, 전용 84㎡는 26억 8400만~27억 4900만원 수준이다. 국민평형인 전용 84㎡ 기준으로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시세가 50억원에서 70억원에 이르러 최고 3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다만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20억원 안팎 현금 없인 계약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기존 일괄 6억원에서 주택가격별로 15억원 이하 6억원,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차등 제한되면서다. 이에 따라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전용 59㎡ 청약 당첨자는 최소 16억원, 전용 84㎡ 청약 당첨자는 최소 25억원 이상 현금을 보유해야 한다.
한편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 반포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