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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비행기가 이륙하길 기다리며 수시간여 동안 기내에 앉아 있어야 했다. 그런데 한 승객이 비행기가 더 오래 지연된다는 소식에 인근 매장에서 피자를 주문해 다른 승객들과 나눠 먹기로 했다.
당시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이었던 알렉사 페라라는 ‘피자 파티’가 열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승무원들이 활짝 웃으며 통 큰 승객이 주문한 피자를 다른 승객들에 나눠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페라라는 약 3시간 동안 기내에서 기다리던 중 항공사가 “악천후로 최대 4시간 더 지연딜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온 뒤 다른 승객이 피자 파티를 열었다고 전했다.
페라라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기내에 남아 있었고, 그때 한 승객이 게이트 근처 매장에서 피자를 주문해 가져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뜻밖의 피자 파티 덕분에 승객들은 기분 좋게 이륙을 기다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