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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올해 주총은 ‘돌체앤가바나’ 너로 정했다!”[누구템]

이로원 기자I 2025.03.20 14:00:11

‘올드머니룩’ 정석…주총 참석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올해는 올블랙 패션…돌체앤가바나 780만원 블랙 드레스
“업의 본질 집중해 새롭게 성장할 것”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호텔신라(008770)의 주주총회가 20일 열린 가운데, ‘올드머니룩’의 정석으로 불리는 재계 패셔니스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해는 돌체앤가바나 브랜드의 ‘올 블랙’ 패션을 입고 정기 주총에 참석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주총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이 사장은 서울 중구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제52기 주주총회에 럭셔리한 올블랙 스타일로 등장했다. 특히 레이스 장식이 가미된 돌체앤가바나의 검은색 원피스와 검은색 롱부츠, 은색 귀걸이를 착용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해당 원피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24/25 FW(가을·겨울) 블랙 시실리 컬렉션 제품으로, 현재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 780만원에 판매 중이다.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시그니처 블랙이 특징이며, 코르도네토 레이스로 제작해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한다.

또 이 사장은 넓은 가죽 벨트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해당 벨트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알라이아’ 제품으로 가격은 약 120만원이다. 현재는 품절된 상태다.

한편 지난해 주총에서 이 사장은 2020년, 2022~2023년 연달아 ‘알렉산더 맥퀸’의 흰색 재킷·바지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 사장이 입은 재킷은 영국 럭셔리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화이트 자수 엠블럼 재킷으로 왼쪽 가슴에 화려한 장식이 달렸다. 알렉산더 맥퀸의 기본 재킷은 300만 원을 호가한다.

이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각 사업이 가진 업(業)의 본질’에 집중하여 고객 관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을 만들어 내고 운영 효율을 최적화함으로써 위기 극복과 생존을 넘어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종합휴양업, 콘도미니엄 분양 및 운영업, 노인 주거·여가 복지 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 등을 추가하는 안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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