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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측 "오세훈 '닭장 아파트' 발언, 무지한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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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5.09 09:21:14

吳 비난에 반격
"용산에 도심형 복합주거 접목, 글로벌 표준 부합"
"학교 부족 지적은 자가당착…오세훈이 반영 계획 누락"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정 후보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을 비난한 데 대해 정면 반박했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글로벌 G2 서울비전위원회는 9일 논평을 통해 “오 후보가 정원오 후보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1만 가구 공급 가능성 언급을 두고 ‘닭장 아파트촌’이라고 표현했다”며 “세계 도시계획의 흐름을 읽지 못한 글로벌 무지를 드러낸 것으로 더 나은 주거 환경을 향한 시민의 열망을 난도질하는 망언”이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낮에는 붐비고 밤에는 비는 업무지구 중심 개발은 이미 시대에 뒤처진 모델”이라며 “현대 도시 경쟁력은 시민이 24시간 생활하는 ‘직주근접·직주융합 생태계’ 구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가 용산에 추진하는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은 글로벌 스탠다드(표준)에 부합하는 방향”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재택·하이브리드 근무 확산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로 전 세계 주요 업무지구가 복합 개발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뉴욕 허드슨야드와 도쿄 아자부다이힐즈를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위원회는 “허드슨야드는 용산 면적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약 4500세대 주택을 공급했고, 아자부다이힐즈도 전체 면적의 약 30%를 주거시설로 채웠다”고 부연했다.

또 “정 후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유엔 AI 허브를 유치하고 AI·블록체인 기반 연구소와 스타트업, 글로벌 벤처캐피털까지 집적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직주융합형 도심 주거 공급은 필수 요소”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가 제기한 학교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선대위는 “현행 법령상 4000~6000세대 규모 개발에는 초등학교 1개교를 배치해야 한다”며 “정작 자신의 6000세대 계획에 학교 부지를 반영하지 않은 것은 오 후보 본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시민이 일하고 살고 즐기는 24시간 도시로 완성할 것”이라며 “용산의 미래 경쟁력은 실력 있는 행정가만이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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