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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저리게 반성”…더본코리아, 백종원 사과에 반등[특징주]

이정현 기자I 2025.03.28 11:21:5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본코리아(475560)가 백종원 대표의 사과에 장중 반등했다.

사진=뉴시스
28일 오전 11시12분 현재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2.08%(600원) 오른 2만9400원에 거래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하다 백 대표의 사과 발언이 나오면서 급등하며 3만1500원까지 올랐다. 백 대표가 주주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 대표는 주총에서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는 등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주주총회날은 잔칫날이어야 했는데 여러가지 이슈로 그렇지 못한 날이 되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최근 농지법·식품위생법 위반 등 논란과 관련해 지난 13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최근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는 물론 더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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