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역 사항과 관련해 이 후보자는 1981년 5월 육군에 입대해 1982년 6월 일병으로 소집 해제됐다.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 후보자는 북한·동북아 정세 분석 전문가로 손꼽힌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직 인수위원,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세종연구소로 복귀해서는 수석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베이징대 객좌교수와 연세대 석좌교수도 겸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서에서 “이 후보자는 탁월한 학문적 성과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급변하는 안보 환경을 냉철하게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용주의적 사고에 기반한 판단력, 소탈한 성품, 원만한 대인 관계를 바탕으로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며 “국가정보기관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